티스토리 뷰

건강한 생활

잇몸건강 과 관련된 질병

지구유 2017. 11. 18. 16:03

잇몸건강 과 관련된 질병

날씨가 완연한 겨울날씨입니다. 최근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잇몸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하는데 구강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치아상실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잇몸질환은 일상생활에서도 잇몸건강 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여러 가지 전신질환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으로 관련된 질병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잇몸 건강 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알아볼 수 있는데 동맥경화로 인하여 심근에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 좁아 지거나 막힐경우 심근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므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질환입니다. 동맥경화는 잘못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이 원인이지만 다른 요인으로 치주질환 원인균 등의 세균감염이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원인균 등의 자극에 의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물질이 나와 혈관에 플라크로 인하여 혈관이 가늘어지고 플라크가 벗겨져 혈전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뇌혈관의 플라크가 막히거나 경동맥이나 심장에서 혈전 등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이 있는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발병률이 2.8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동맥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잇몸건강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 왔습니다. 실제로 당뇨병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은염과 치주염에 걸리기 쉽다는 역학조사가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당뇨병의 증상이 악화된다는 관계도 알려져 있습니다. 즉, 치주질환과 당뇨병은 서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 치료는 당뇨병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잇몸의 염증으로 인한여 전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최근의 연구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잇몸질환도 당뇨병도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서로 깊은 관계가 있다고할 수 있습니다. 매일 식생활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검토하고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전신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됩니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 반년에 한 번은 치과를 방문하여 진찰하고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하면 치은염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크게 관련되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특정 치주 병원 세균의 증식을 촉진할 뿐만아니라 잇몸을 형성 세포가 에스트로겐의 표적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염증의 원래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자극합니다. 이 호르몬은 임신 종기 월경시의 10~30배가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임신 중기부터 후기에 걸쳐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하게되는 것입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플라크가 잔존하지 않는 깨끗한 입에서는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도 가벼운 상태이므로 임신중에는 특히 조심하여 플라크를 관리하여야합니다. 방심하면 출산 후 본격적인 치주질환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주질환과 임신으로 임신부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경우 저체중아 및 조산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입안의 잇몸 질환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직접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 알려져 있습니다. 그 위험 요소는 무려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담배와 알코올, 고령 출산 등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치주질환은 치료 가능할 뿐만아니라 예방도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므로 태어날 건강한 아기를 위해 확실한 치주질환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이나 이물질을 잘못하여  폐에 삼켜버리는 것으로 발병하는 폐렴입니다. 폐와 기관지에 기침으로 인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이되면 이러한 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에 음식물 등과 함께 입안의 세균을 삼키고 그 때 질식하거나하면 세균이 기관에서 폐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면역력 약해진 노인은 흡인성 폐렴이 발병하게됩니다. 특히 뇌혈관 장애를 보이는 고령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흡인성 폐렴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대부분은 치주병균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인성 폐렴의 예방에는 잇몸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전신의 뼈강도가 저하되고 뼈가 약해져 골절되기 쉬운질병으로 중년이후의 많은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중에서도 폐경 후 골다공증은 폐경에 의한 난소기능의 저하로 인해 뼈대사에 관련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의 저하에 의해 발병합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에서 치주질환이 진행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에스트로겐의 부족입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부족하면 전신의 뼈가 약해지며 이와함께 치조골도 약해집니다. 또한 치주포켓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만들어 치주염의 진행이 가속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골다공증과 치아손실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폐경 후 여성은 비록 치주염이 없어도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치주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과 사구체 신장염이 발병하는 원인 중 하나는 바이러스 나 세균의 감염에 있습니다. 관절염과 사구체 신장염의 원인이되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나 연쇄상 구균의 대부분은 치주 병원성 세균 등 구강내에 많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입안의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거나 치주염에 의해 생성된 염증물질이 혈액에 침투하여 관절염과 사구체 신장염이 발병 할 수 있습니다.

잇몸 건강 을 해치는 치주질환과 대사증후군과의 자세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주질환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잇몸건강 과 관련된 질병이 많으므로 치주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보건 기구 하루 설탕 섭취량  (0) 2017.11.20
치주질환 진행과정  (0) 2017.11.19
갑상선치료 방법  (0) 2017.11.17
겨울철 의심되는 갑상선 질환  (0) 2017.11.16
노인변비 원인과 예방  (0) 2017.11.14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